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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오정태, 강동원으로 보여 반했다”…♥백아영 깜짝 고백 (‘퍼펙트라이프’)

개그맨 오정태가 ‘퍼펙트 라이프’에서 자칭 '개그계 강동원'이라 불리는 사연을 공개한다.17일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제작진은 오정태과 부인 백아영의 스틸을 공개했다. 연예계 대표 '미녀와 야수' 부부, 오정태와 백아영이 함께 ‘퍼펙트라이프’를 찾는다. 패널 이성미는,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꽃미모(?)를 소유했다는 ‘개그계의 강동원’ 오정태를 보고 “계그계에 강동원이 있을 리 없다. 해명해야 한다”며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백아영은 “결혼 전에 배우 강동원 씨를 좋아했다. 남편이 강동원처럼 보였고, 착해서 첫눈에 반했다”고 전했고, 오정태도 “강동원 씨와 공통점이 있다”고 말문을 열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강동원 씨랑 똑같이 ‘길거리 캐스팅’으로 방송을 시작했다”면서 “친한 개그맨 후배를 만나러 MBC에 놀러 갔다. 우연히 지나가던 부장님이 ‘얼굴만 봐도 빵 터지는 개그맨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 내 얼굴을 보고‘합격!’을 외치셨다"며 외모로(?) 한 번에 캐스팅된 일화를 전해 모두 폭소했다.이어서, 유쾌한 오정태의 퇴근 후 일상이 전해진다. 늦은 밤 귀가한 그는 ‘비밀 야식 파티’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가족들의 취침 여부(?)를 확인한 뒤에야 조심스레 방으로 들어간 그는 개인 공간에서 컵라면, 핫바, 오돌뼈 등 각종 인스턴트 음식과 맥주 한 캔을 몰래 즐기며 행복해했다. 이를 영상으로 확인한 백아영은 “생활 습관 자체가 엉망진창이고, 질병 덩어리라 대대적으로 고쳐야 한다”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다음 날 아침 아내는 ‘오정태 찾기’로 하루를 시작한다. 방 한쪽에 누워 숙면 중인 오정태를 현장 적발한(?) 후 점차 그라데이션 분노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백아영은 “또 라면 먹었냐” 분노하면서 입 냄새를 맡아본 후 양치질하라고 잔소리했고, 양치질하지 않은 오정태가 뽀뽀를 시도하자 백아영은 마냥 밝게 웃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이성미는 “이 부부 진짜 이상하다. 우리 같으면 ‘무슨 뽀뽀야’ 할 텐데, 웃는다”면서 의아해하며 “아직도 뽀뽀하냐” 궁금해했다. 이에 오정태는 “우리는 눈만 마주치면 바로 뽀뽀한다”며 '결혼 15년 차'임에도 여전히 뽀뽀 진행형(?) 임을 전해 모두가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오정태는 “아내가 잔소리를 못 하게 하려고 뽀뽀를 한다:고 나름의 잔소리 탈출 꿀팁(?)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퍼펙트 라이프’는 이날 오후 8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17 13:23
연예일반

한소희, 자신한테 굽은 최악의 입장문..건강한 사랑하길 [전형화의 직필]

최악의 입장문이다. 교제 중인 남자친구에 대한 섭섭함을 토로하고, 남자친구의 전 연인을 저격하며, 자신의 입장에 불편해할 모든 사람들을 비난했다.한소희가 환승연애설을 다시 반박 하면서 논란을 재점화했다. 한소희는 29일 SNS에 “(류준열과 처음 만난)시기는 정확히 2023년 11월 사진전”이라며 “정확히 초면”이라는 글을 올렸다.앞서 한소희는 류준열과 환승연애가 아니라며 여러 차례 강조했으며, 자신의 블로그에서 이와 관련해 네티즌과 댓글로 설전을 벌이다 아예 블로그를 폐쇄했다. 그 뒤 약 2주간 SNS 휴지기를 갖다가 지난 28일 자신의 사진을 올리며 SNS 활동을 재개하더니 바로 다음날 다시 한번 장문의 글을 올렸다.한소희는 입장문에서 “철없던 시절의 연애와는 다르게 외모가 전부가 아니었고”라면서 “내 멋대로 하는 뭔가의 아슬한 지점을 잡아줘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것을 느꼈다”면서 사랑고백일지, 외모비하일지, 류준열에 대해 마음을 희한하게 고백했다. 또한 한소희는 “저도 당사자 중 한 분이 입을 닫고 있음에 답답한 상태다. 그 말은 즉 내가 거짓말에 놀아나 환승연애지만 아니라고 추측성 글을 쓸 수도 있단 우려가 있기 마련이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환승연애설에 침묵을 지키고 있는 류준열에 대한 섭섭함을 토로했다. 이어 류준열의 전 여자친구인 혜리에 대해서는 “사과는 했다”면서도 “제가 이해가 안 되는 건 헤어진 연인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점에 뭐가 그렇게 재밌었는지 묻고 싶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혜리 때문에 환승연애설이 불거졌다며 “왜 재회의 목적이 아닌 문자 내용을 마치 미련이 가득한 문자 내용으로 둔갑시켜 4개월 이후 이루어진 새로운 연애에 환승이란 타이틀을 붙여놓고 아무런 말씀도 안 하시는지, 동정받고 싶지 않다. 그 문장 하나로 수많은 억측과 악플을 받음으로써 사과를 받고 싶음에 목적으로 쓴 글도 아니고 정말 단순하게 궁금하다”며 이죽거렸다.뿐만 아니라 한소희는 “제가 미처 사과하지 못한 점에 한해 어떤 부분이 잘못된 것인지 말해주길 바란다”며 “불구하고 또 반성하지 못하고 글을 올리네 마네 그저 비난하는 분들에게는 저 또한 예의를 갖추고 싶지 않으며 저를 소비하지 말고 제발 끝까지 저를 싫어하고 저에 대한 관심을 저버리고 절 찾지도 말고 남은 인생 본인을 위해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신이 글을 올리고 자신의 글에 대해 반응하는 사람들에 대해 불만을 토로한 것이다. 그야말로 최악이다. 한소희로선 환승연애가 아닌데 자꾸 그리 몰아가는 사람들과 일부 언론들에 대해 분노를 쏟아내고 싶었겠지만, 결과적으론 모두에게 책임을 전가했다. 주변에 따르면 한소희는 환승연애설이 처음 불거지자 무척 당황하며 분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올린 글 대로, 한소희 입장에선 환승연애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소속사 등을 통해 류준열 측에 환승연애가 아니라는 것과 결별 기사가 나온 시점이 아닌 정확한 결별 시점을 명확히 해달라는 입장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류준열 측은 환승연애가 아니라는 건 발표했지만 정확한 결별 시점은 소속 배우의 사생활을 일일이 공개한다는 게 말이 안된다는 판단에 그건 안된다고 선을 그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한소희는 못내 섭섭했던 모양이다. “저도 당사자 중 한 분이 입을 닫고 있음에 답답한 상태”라고 공개적으로 밝힌 것을 보면. 그렇기에 “지금 제가 하는 말들은 제 감정과는 상관없이 양측의 회사와 정확한 사실을 가지고 작성하는 점 알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적은 듯하다. 양쪽 소속사가 환승연애가 아니라고 명시한 점을 강조한 것이다. 한소희 입장에선 그의 표현대로 외모 안 보고 건강한 사람이라 연애를 시작했는데, 난데 없이 환승연애라고 비난을 받으니 당황할 수 밖에 없었을 테다. 당황이 곧 섭섭함이 되고, 섭섭함이 곧 분노가 됐을 테다. 하지만 자신의 마음이 소중하면 남의 마음도 소중한 법이다. 남녀 사이에 출발점과 끝나는 점이 얼마나 명확할 수 있나. 더욱이 감정의 잔재가 남아 있다면.관계에서 벌어지는 잘못이란 대체로 자기한테 굽은 마음에서 비롯된다. 자신의 사랑도 지키고, 자기도 지키고, 자신의 일도 지키고, 그렇게 자기로만 굽어 있다면 그 마음이 어찌 예쁘다고 할 수 있겠나. 대체로 세상 일을 통쾌하게만 하려면 후회가 따르기 마련이다. 이미 한소희는 대처가 경솔했다며 후회하지 않았나. 더 통쾌 하려 하지도, 더 자신에게 굽어 있지도 않길 진심으로 바란다. 건강히 사랑만 해도 아까운 시간 아닌가.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3.29 10:42
연예일반

‘김옥빈 동생’ 채서진, 예비남편 최초 공개…”따뜻하고 닮고 싶은 사람”

배우 채서진이 비연예인 남성과 내달 7일 결혼하는 가운데 예비남편을 최초 공개했다. 21일 채서진은 자신의 SNS에 결혼 소식을 전하며 “제 배우자는 참 따뜻하고 제가 닮고 싶은 사람”이라고 애정을드러냈다. 이와 함께 채서진은 예비 신랑의 모습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들에서 예비신랑의 비주얼은 제대로 드러나지 않지만, 옆모습만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끈다. 채서진은 “이제 새로운 시작을 응원해 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평생 아끼면서 예쁘게 살겠다”고 전했다. 채서진은 지난 2006년 MBC 드라마 ‘오버 더 레인보우’로 데뷔해 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 ‘커피야 부탁해’, ‘연남동 패밀리’,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등에 출연했다. 채서진은 배우 김옥빈의 동생으로, 연예계에 발을 들이기 전부터 남다른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본명은 김고운이다. 채서진은 지나 15일 왓챠에서 공개된 드라마 ‘사주왕’에 출연한다. 천재 역술인과 무당이 의뢰인의 운명을 걸고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재미있는 판타지 사주 추리물로, 극중 채서진은 무당 민소이 역할을 맡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ㅇ 2024.03.21 19:01
메이저리그

한국팬 향한 오타니 플러팅, 개막전 당일까지 이어졌다...한글로 "곧 만나요"

한국 야구팬을 향한 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6)의 플러팅이 서울시리즈 디데이(D-day)에도 이어졌다. 오타니는 20일 오전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몇 시간 앞으로 다가온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소속팀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의 'MLB 월드 투어 서울시리즈 2024' 1차전을 홍보했다. 서울시리즈 로고를 섬네일로 두고,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장면과 한국 입국 장면이 흐르는 여상을 게재했고, 한글로 '오늘 저녁 시즌이 서울에서 시작됩니다. 곧 만나요. 다저스 화이팅!'이라고 남겼다. 오타니는 서울시리즈를 앞두고 몇 차례나 한국 야구팬에 감동을 안겼다. 소속팀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손가락 하트를 한 사진에 태극기 이모티콘을 달아 게재했고, 한국행 전세기를 타기 전, 아내 다나카 마미코, 동료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함께 사진을 사진에 '기다려지다!'라는 문구를 달았다. 인천 상공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입국이 임박한 것을 알리기도 했다. 지난 1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는 "한국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나라다. 아내와 좋은 추억을 만들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고척 스카이돔에 도착한 뒤엔 유니폼·모자를 정리한 라커를 공개하기도 했다. 오타니는 17·18일 열린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팀 코리아와의의 스페셜 게임에서 각각 2타석과 3타석을 소화했다. 그의 스윙 하나에 이목이 집중됐다. 그렇게 MLB 공식 개막전(서울시리즈)가 다가왔다. 본격적으로 2024시즌에 돌입한 오타니도 '실전 모드'로 전환할 것 같았다. 하지만 한국 야구팬을 향한 플러팅(Flirting)은 개막전 당일까지 이어졌다. 이토록 잦은 소통이 오타니 자의(自意)인지는 의문이다. 사무국, 후원사가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MLB 월드 투어에 독보적 스타인 오타니를 홍보 대사로 내세운 것일 수도 있다. 배경은 중요하지 않다. 오타니는 이전부터 한국 야구, 한국 선수를 존중했다. 애정 없이 태극기와 한글로 개인 SNS를 도배하진 않았을 것이다. 오타니는 야구가 글로벌 스포츠로 진화할 수 있길 바라는 선수 중 한 명이기도 하다. 오타니는 이례적으로 한국 야구팬에게도 사랑 받는 '일본인' 야구 선수다. 실력, 외모뿐 아니라 야구를 향한 진심과 바른 인성을 갖춘 선수이기 때문이다. 오타니는 지난해 12월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9370억원)에 계약하며 북미 스포츠 최대 규모 기록을 경신했다. 그런 선수가 미국도 일본도 아닌 한국에서 새 유니폼을 입고 첫 정규시즌 공식전을 치른다. 한국팬도 예년과 달리 색다른 기운으로 '야구의 계절'을 맞이한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3.20 14:00
연예일반

“잠시만 안녕”…대장정 마무리 ’화밤’, 마지막까지 유쾌했다

‘화밤'이 선물 같은 무대로 멋지게 마무리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 CHOSUN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는 ‘트롯의 밤’ 특집으로 꾸며졌다. 잠시 휴식기에 들어가는 ‘화밤’은 웃음과 감동이 가득했던 지난 1082일 간의 시간을 되돌아보며 마지막까지 유쾌하게 화요일 밤을 책임졌다.지금까지 무려 3000곡 이상의 노래를 열창하며 시청자들에게 흥과 감동을 전했던 ‘화밤’이 수많은 레전드 무대들을 뒤로하고 휴식기에 들어갔다. 윤복희, 김연자, 주현미, 설운도, 장윤정 등과 함께 선후배간 대통합을 이뤘던 ‘레전드 가요제’부터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은 출연자들의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는 오직 ‘화밤’이라 가능했던 무대였기에 대장정의 마무리가 시청자들에게 더욱 아쉬움을 남겼다.이날 ‘트롯의 밤’에서는 그동안 ‘화밤’을 위해 매주 노력했던 ‘미스&미스터’들을 위해 최다 클릭상, 퍼포먼스 달인상, 명품 감성상, 칠전팔기 오뚝이상, 공주는 외로워상, 치명적 귀염상, 최고 매력상, 최강 귀호강상, 팔방미인상, 만장일치 올하트상 등 기분 좋은 특별한 시상식이 펼쳐졌다.‘최다 클릭상’의 주인공은 김태연이었다. 김태연은 ‘바람길’로 무려 SNS 조회수 2,500만뷰 이상을 기록하며 어마어마한 화제를 불러 모았다. 김태연은 한층 깊어진 감성과 가창력으로 ‘바람길’을 다시 들려줘 눈길을 끌었다.박지현은 ‘퍼포먼스 달인상’을 받았다. 충격적인 비닐 의상으로 박진영의 ‘허니’를 똑같이 따라했던 박지현은 이날에도 '허니'에 이어 남진의 ‘둥지’까지 마지막까지 여심 저격에 성공했다.‘명품 감성상’을 받은 안성훈은 “작은 재능으로 노래를 할 뿐인데,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진심 가득한 소감과 함께 '돌릴 수 없는 세월'을 들려줬다. 다시 들어도 울컥하게 만드는 안성훈의 깊은 감성이 감동을 선사했다.김의영은 ‘칠전팔기 오뚝이상’을 받았다. ‘미스트롯’ 시즌1 탈락 후 시즌2에 재도전해 TOP5에 이름을 올렸던 김의영은 지금의 그를 있게 한 '용두산 엘레지'를 다시 한 번 열창했고, 더욱 맵고 단단해진 김의영의 '캡사이신' 보컬이 귀를 즐겁게했다.‘트롯 바비’ 홍지윤은 ‘공주는 외로워상’을 받아 유쾌한 소감으로 웃음을 자아냈고, ‘큐티하니’를 선곡해 깜찍함의 끝을 보여줬다. 최수호는 ‘치명적 귀염상’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미스터트롯2’ 당시 대학부에서 올하트를 받았던 장민호의 ‘사랑해 누나’를 혼자 소화한 최수호는 누나들의 마음을 요동치게 만드는 귀여움으로 미소를 유발했다.‘최고 매력상’을 받은 진해성은 “매력있는 외모를 만들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자신감을 드러내더니 ‘연극이 끝난 후’를 열창하며 이제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몽환적 매력을 발산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했다. 이어 ‘최강 귀호강상’을 받은 은가은은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선곡해 짙은 감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박수를 이끌어냈다.‘화밤’을 통해 팔색조 매력을 제대로 발산했던 양지은은 ‘팔방미인상’의 주인공으로 ‘목포행 완행열차’를 부르며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고, 모든 출연진에게 사랑이 넘쳤던 나상도는 멤버들이 직접 뽑은 ‘만장일치 올하트상’을 받아 의미를 더했다. 나상도는 ‘사랑의 해결사’를 부르며 유쾌한 매력을 한껏 전했다.뿐만 아니라 ‘미스&미스터’들의 화려한 축하 무대도 마지막 ‘화밤’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그 중에서 하이라이트는 MC 붐의 답가였다. 데뷔 이후 최초로 오직 '화밤'을 통해서 라이브 실력을 공개한 붐은 ‘화밤’ 멤버들을 위해 직접 선곡한 ‘미운 사랑’을 진심을 담아 열창한 후 “항상 고마웠다. 그래서 꼭 한 번은 노래를 불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애정과 사랑, 노력이 고스란히 묻어난 붐의 노래에 ‘화밤’ 멤버들은 애써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며 아쉬움을 드러내 보는 이들까지 뭉클하게 했다.그리고 '미스&미스터'들 역시 그동안 ‘화밤’을 사랑해준 시청자분들께 전하지 못했던 감사한 마음을 정성스럽게 적은 손편지에 꾹꾹 눌러담아 전해 감동을 줬다. MC 붐과 장민호는 “’화밤’은 잠깐 쉬어가지만, 시청자분들께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로 아쉬움을 달랬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20 08:51
연예일반

김남주‧차은우 ‘원더풀 월드’, 오늘(1일) 첫방…파란의 소용돌이 관전포인트4

배우 김남주, 차은우 주연의 MBC ‘원더풀 월드’가 1일 서막을 연다. 이날 MBC 새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 제작진은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다. #1. 6년 만에 안방극장 돌아온 김남주 X 거칠고 다크한 차은우의 만남‘원더풀 월드’는 6년 만에 드라마 복귀를 알린 김남주와 파격적인 연기 변신으로 거친 남성미를 보여줄 차은우가 만나 2024년 최고의 조합을 완성했다. 김남주는 어린 아들을 한순간에 잃고 살인범을 직접 처단하는 ‘은수현’의 복잡하고 비극적인 서사를 섬세한 연기로 담아내며 명실상부 ‘드라마 퀸’의 귀환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차은우는 그동안 보여줬던 다정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곱상한 외모와 달리 은밀하게 정치인의 하수인으로 활동하며 이중생활을 하는 거친 모습, 그리고 몸 사리지 않는 액션으로 신선한 매력을 선사한다. 더욱이 극중 두 사람은 다른 듯 닮아 있는 시련을 지닌 채, 서로의 삶에 스며드는 흥미로운 관계성을 형성할 전망이다. 이에 두 사람이 ‘원더풀 월드’에서 만들어낼 시너지에 관심이 집중된다.#2. 김강우-임세미-원미경-박혁권-길해연까지 명품 배우들의 열연믿고 보는 배우 군단의 총출동도 기대를 모으는 대목이다. 김강우는 김남주의 남편이자 능력 있는 앵커 ‘강수호’ 역을 맡아 다정함부터 강직함을 아우른다. 특히 갑자기 아내가 살인자가 되는 상황 속에서 분투하는 남편의 모습을 통해 폭발적인 연기를 선보일 예정. 임세미는 김남주와 친자매 같은 동생인 ‘한유리’ 역을 맡아 사랑스러움과 세련미를 오가는 스펙트럼 넓은 연기력을 펼친다. 나아가 원미경은 은수현의 어머니인 ‘오고은’ 역을 맡아 뭉클한 감정 연기를, 박혁권은 정치인 ‘김준’ 역을 맡아 능숙한 완급 조절로 냉혈한 본성을 감추는 탄탄한 연기 내공을 뽐낸다. 또한 길해연은 강수호의 어머니 ‘정명희’ 역을 맡아 현실 밀착 연기로 감탄을 자아낼 전망. 이처럼 명품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이 극에 무게감과 완성도를 더할 것이다.#3. 아들을 죽인 인면수심 가해자를 직접 처단한 김남주, 그로 인해 시작된 얽히고설킨 비밀과 미스터리‘원더풀 월드’는 완벽한 행복을 누리던 김남주가 하루아침에 어린 아들을 잃고 나락으로 곤두박질친 ‘그날’을 기점으로, 겹겹이 쌓인 미스터리를 하나씩 파헤쳐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어느 날 갑자기 발생한 어린 아들의 죽음, 김남주가 수감 생활 중에 알게 된 방화 범죄 피해 아동의 존재, 김남주가 출소 후 겪게 되는 의문의 사건들이 얽히고 설켜 시청자를 거대한 미스터리의 속으로 초대한다. 또한 모든 사건의 발단이 되는 ‘그날’의 비밀이 하나씩 벗겨지며 들이닥치는 파란은 강렬한 몰입도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할 것이다.#4. MBC 황금 금토드라마 4연타 흥행 계보 잇는다‘연인’,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밤에 피는 꽃’ 등을 잇달아 히트시킨 MBC 황금 라인업에 ‘원더풀 월드’가 흥행 가도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앞선 라인업이 ‘명품 사극’의 매력을 뽐냈다면,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로 강렬하고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또한 ‘원더풀 월드’는 전작에서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 받은 이승영 감독과 쫀쫀한 전개를 선보인 김지은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인 만큼 탄탄한 작품성을 기대하게 한다. 밀도 높은 감정선과 탄탄한 서사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원더풀 월드'의 4연타석 흥행이 기대를 모은다.‘원더풀 월드’는 이날 밤 9시 50분 첫 방송되며 디즈니+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01 11:31
연예일반

‘나의 해피엔드’ 이기택 “동안 장나라 투샷 위해 관리 열심히 했다” [IS인터뷰]

“장나라 선배가 너무 동안이라서 저도 관리를 정말 열심히 했어요.”배우 이기택이 TV조선 주말드라마 ‘나의 해피엔드’를 통해 차세대 대표 연하남으로 떠올랐다. 극중 장나라의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모델로 활동하다가 2020년 본격 배우로 전향한 이기택이 4년 만에 맡은 가장 큰 역할이다. 최근 종영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이기택은 촬영 전 으레 다른 배우들처럼 부담과 설렘을 동시에 가졌다고 밝히면서도 함께 호흡을 맞춘 ‘연예계 대표 동안’ 장나라와 투샷을 위해 비주얼도 남다르게 준비했다며 웃었다. ‘나의 해피엔드’는 성공만을 쫓던 한 여자가 믿었던 사람들의 배신으로 충격적인 진실을 맞이하는 휴먼 심리 스릴러 드라마다. 장나라, 손호준, 소이현, 이기택 등이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지난 25일 16부작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기택은 극중 생활가구 브랜드 디자인 총괄 팀장 윤테오를 연기했다. 재원(장나라)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나타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한 인물이다. 스릴러 장르 특성상 신비롭다가도 재원과는 설렘을 자아냈다. 미니시리즈 첫 주연을 맡으며, 주로 장나라와의 호흡으로 다양한 서사들을 이끌어간 이기택은 “함께 한 분들 덕분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제가 인복이 많은 것 같다”고 소회를 전했다. “낯을 가리는 편이라서 첫 촬영일에 무척 긴장했다. 그런데 장나라 선배가 친절하게 대해주면서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주도하더라. 체구가 작으신데도 정말 큰 사람처럼 느껴졌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말로만 들었는데 실제 20대처럼 너무 동안이고 청순해서 저도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했다”며 특히 기초 화장을 더 꼼꼼히 했다고 상세히 설명했다. 실제 이기택은 29세로 42세인 장나라와 13살 차이다. “사실 큰 역할이라서 너무 기쁘기도 했지만 긴 호흡의 연기를 잘 마칠 수 있을지 걱정과 부담이 컸어요. 아버지조차 ‘잘 못하면 자칫 큰 독이 될 거다’라고 걱정하셨죠. 처음엔 이러한 어지러운 마음 때문에 대본에 담긴 테오의 매력들이 잘 보이지 않더라고요. 마인드 컨트롤을 무척 많이 했어요. ‘좀 더 행복하게 즐기자’고 수십 번 심호흡을 하면서 테오의 매력을 보물찾기처럼 발견해 나갔고, 발견할수록 테오의 매력을 시청자들에게 더 잘 보여드리고 싶다는 욕심이 커지더라고요.” 이기택은 ‘악마판사’,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삼남매가 용감하게’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차곡차곡 쌓고 있다. “아직은 배울 게 한참 많다”면서도, ‘나의 해피엔드’를 통해 연기적으로, 내면적으로 성숙해졌다고 말했다. “연기할 때 저를 이루는 많은 지점들 중 캐릭터와 닮은 모습을 찾으려 한다. 테오는 독립성이 강한 인물인데 저 또한 평소 스스로 결정을 내리는 것들이 많아서 그 점을 테오에게 담으려 했다”며 “테오에겐 어둡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따뜻하고 진실된 마음이 있다. 내가 배우고 싶은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기택은 런웨이를 걷기 전부터 배우를 꿈꿨으나, 모델 출신 배우들의 활약을 보고 같은 단계를 거치기로 마음 먹었다고 한다. 185cm에 가까운 큰 키와 이른바 ‘선과 악이 공존’하는 이미지, 여기에 각도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외모가 큰 몫을 했다. 이기택은 “모델과 배우는 홀로 돋보이려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만들어 가며 조화를 이루는 것 같다”고 가치관을 전하면서 모델로 활동한 경험 덕분에 테오의 문신 모양, 자유로움이 묻어나는 스타일링을 소화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테오가 재원에게 진실되게 다가가는 것처럼, 연기도 진정성 있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직 ‘배우의 진정성’이 무엇인지는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지만 일단 꾸준히 노력하는 성실한 배우로 비춰지고 싶다고 했다. “지난해 계획은 두 작품을 하는 거였는데 단막극과 ‘나의 해피엔드’를 하게 됐다. 올해 목표도 그렇다”며 “매일 빼놓지 않는 일과 중 하나가 선배들의 연기를 보면서 공부하는 거다. 올해도 변함없을 것 같다. 다음 작품에선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28 05:25
국가대표

[IS 알라이얀] 사라진 ‘월드컵 스타’…자신감 넘쳤던 조규성, 끝내 고개 숙였다

축구 팬이 기대한 ‘월드컵 스타’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부진했던 조규성(미트윌란)이 결국 고개를 숙였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요르단에 0-2로 완패했다.결국 ‘우승’을 외친 클린스만호는 결승 문턱에서 짐을 싸게 됐다. 한 수 아래로 여겨지던 요르단에 패배한 후 여정을 마무리한 터라 뒷맛은 영 개운치 않았다. 선수들은 고개를 숙였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큰 찬스를 여럿 놓쳐 도마 위에 오른 조규성은 유독 책임을 느끼는 표정이었다. 조규성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스타덤에 올랐다. 수려한 외모에 더해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머리로 두 골을 뽑아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해 3월 클린스만 감독 부임 이후에도 줄곧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클린스만호 첫 번째 스트라이커가 된 그는 아시안컵 전에도 큰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조별리그부터 ‘빅 찬스 미스’를 범하며 비판의 대상이 됐다. 사우디아라비아와 16강전에서 반전을 이루는 듯했다. 당시 교체로 피치를 밟은 조규성은 경기 종료 직전 헤더골을 넣으며 한국을 위기에서 구했다. 그러나 이어진 호주와 8강전, 요르단과 4강전에서는 부진했다.특히 클린스만호의 아시안컵 마지막 경기가 된 요르단과 준결승전에서는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박용우 대신 후반에 교체 투입된 조규성은 34분간 피치를 누비며 패스 4회 시도 중 1회 성공, 슈팅 1회 등 저조한 기록을 남겼다. 팀이 빠르게 공격을 전개해야 했던 후반 막판에는 헐리우드 액션으로 불필요한 옐로카드까지 적립했다. 대회를 마친 조규성은 “개인적으로 많이 느낀 대회였다. 한 경기 한 경기 너무 아쉽고, 스스로 아쉬움만 남는 대회”라고 돌아봤다. 그는 “나는 크게 힘들진 않았다. 120분 뛴 선수들이 힘들었지, 나는 풀 경기를 뛴 적이 없다. 교체로도 들어갔고, 체력적으로 괜찮은데 팀에 많은 도움이 되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고 했다.결국 매사에 자신감이 넘쳤던 조규성은 무거운 표정으로 고개를 숙였다. 그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다. 많은 팬분이 늦은 시간까지 경기를 봐주시고 응원해 주셨는데, 보답을 해드리지 못한 것 같아 너무 죄송하다”고 전했다.알라이얀(카타르)=김희웅 기자 2024.02.07 07:21
연예일반

[TVis] 이효리 “데프콘과 사귀는 꿈 꿨다…자유로운 외모 좋아해” (‘레드카펫’)

가수 이효리가 래퍼 출신 방송인 데프콘과 사귀는 꿈을 꿨다고 고백했다.이효리는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이효리의 레드카펫’(이하 ‘레드카펫’)에서 데프콘을 소개하며 “제 마음을 싱숭생숭하게 만들었던 남자, 제 꿈 속에 나온 그 남자 데프콘”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효리는 자신의 개인 채널에서 ‘나는 솔로’를 보고 데프콘과 사귀는 꿈을 꿨다고 언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데프콘은 이날 “꿈에서 어디에서 만났고 뭘 한 거냐”고 구체적으로 물었고 이효리는 “제가 결혼해서 데이트를 못 한 지 10년이 넘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데프콘은 “결혼하면 원래 데이트를 안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말하자, 이효리는 “왜 데프콘씨냐. 꿈은 자유인데 왜 하필”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실제로 데프콘 씨 좋아한다. 제가 얼굴 잘 안 보는 거 아시지 않느냐. 내면을 사랑한다”고 말해 또 한번 웃음을 자아내면서 “솔직히 말해서 이렇게 자유로운 외모와 인상을 너무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효리는 “요즘 데프콘 씨 매력 있다고 말하는 여성 분들이 많다”고 치켜세웠다. 데프콘은 “연애를 안 한 지 좀 됐다.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레드카펫’은 4회에서는 데프콘, ITZY, 후이, 유라가 출연해 다양한 무대를 연출했다. 5회부터는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27 09:17
연예일반

[IS포커스] 제2의 송가인 누구?... ’미스트롯3’ 오유진‧빈예서 초접전, 바짝 뒤쫓는 정서주

제2의 송가인이 탄생할까. TV조선 ‘미스트롯3’ 출연자들이 차세대 트롯 퀸 자리를 놓고 뜨거운 경쟁을 벌이면서 시청률까지 견인하고 있다. ‘트롯 아이돌’ 오유진, ‘트롯 천재’ 빈예서 등이 ‘진’의 자리를 놓고 각축이 치열하다. 제작진은 24일 일간스포츠에 “예상하지 못한 출연자들이 반전의 무대들을 펼칠 예정”이라며 “또 한 명의 트롯계 스타가 탄생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미스트롯3’의 시청률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중이다. 지난달 21일 첫방송된 ‘미스트롯3’는 16.6%(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첫발을 내디딘 후 잠시 주춤하는 듯했지만 최근 회차인 5회에서는 17.5%를 기록했다. 현재 기세라면 시청률 20% 돌파는 어렵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미스트롯3’는 뛰어난 가창력은 물론 넘치는 끼와 신선한 매력으로 무장한 72인의 예비 트롯 여제들이 불꽃 튀는 경연을 벌이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9년 방영된 시즌1은 전국에 트롯 열풍을 일으키며 우리나라 대표 트롯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다. 시즌3도 전 시즌들에 이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2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TV·OTT 포함 ‘올해 1월 한국인이 가장 즐겨 보는 방송영상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으며, 5주 연속 주간 예능 전체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트롯 아이돌’ 오유진 vs ‘트롯 천재’빈예서 도전자들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가창 실력을 기본으로 각기 다른 무대를 꾸미면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가장 강력한 진 후보로는 오유진이 거론된다. 오유진은 2라운드 팀 미션에서 진을 차지하고 매주 진행되는 톱7 ‘나만의 트롯 스타’ 투표에서는 1주차에서는 1위, 2주차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오유진은 일찍이 트롯계에서 팬덤을 보유한 ‘트롯 아이돌’로 불리는데 1라운드부터 화사한 외모로 눈길을 끄는 동시에 ‘돌팔매’를 선곡해 첫소절부터 마스터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장윤정은 “프로가수 느낌”이라고 칭찬했다. 은혁은 "완성형의 무대였다”, 붐은 “진의 에너지가 풍겼다”고 극찬했다. 팀미션인 2라운드에서는 챔피언부를 이끌었는데 장윤정은 또 한번 “오유진은 노래도 퍼포먼스도 표정도 완벽에 가깝다”고 치켜세웠다. ‘11살 트롯 천재’ 빈예서는 1위 자리를 두고 오유진과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빈예서는 첫 무대에서 이미자의 ‘모정’을 선곡해 마스터들과 시청자들을 울렸다.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게 풍부한 감정선으로 표현했는데 ‘보컬의 신’인 마스터 김연우는 ‘괴물’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모정’을 부른 빈예서의 모습이 담긴 3개의 유튜브 영상은 24일 기준 약 650만 뷰를 기록했다. 시청자들도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톱7 ‘나만의 트롯 스타’ 투표 1주차에서는 오유진에 밀려 2위를 기록했으나 2주차에서는 오유진을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치고 올라오는 정서주, 뒤쫓는 배아현‧김소연정서주는 첫눈처럼 미려하면서도 포근한 음색으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일찍이 유튜브에서 ‘리틀 이미자’로 불리며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정서주는 1라운드부터 독보적 음색으로 트롯 고수다운 면모를 뽐냈다. ‘정서주가 장르다’는 호평도 받았다. 정서주는 1, 2라운드 연속 미를 차지하다가 톱7 ‘나만의 트롯 스타’ 5위에 머물렀으나, 2라운드 이후 단숨에 3위를 기록하며 오유진과 빈예서를 바짝 뒤쫓고 있다. 여기에 배아현과 김소연도 엎치락뒤치락하며 ‘미스트롯3’의 진을 넘보고 있다. 톱7 ‘나만의 트롯 스타’ 투표에서 배아현과 김소연은 각각 1주차 3, 4위였다가 2주차에서는 김소연이 4위, 배아현은 5위를 기록했다. 배아현은 트롯 교과서 같은 무대로 감탄을 자아내고 있는데, 6회에서 오유진과 3 라운드 1대1 데스매치를 예고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김소연은 첫 무대부터 아이돌 같은 밝은 분위기와 노련한 가창력으로 마스터들과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는데, 3라운드에서는 템포가 느린 ‘이대로 돌이 되어’를 가창하며 깊은 감정의 울림을 전해 감탄을 자아냈다. ‘미스트롯3’ 제작진은 “’미스트롯3’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서 회차를 거듭할수록 긴장감 넘치는 대결이 그려진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들 또한 놀란 무대들이 나온다. 참가자들이 더 높은 기량을 펼칠 것”이라며 “단순히 가창력만이 아니라 기존 ‘미스트롯’ 또는 ‘미스터트롯’에서 탄생한 스타들과 비슷한 분위기를 지닌 참가자들의 무대가 준비됐다”고 예고했다.‘미스트롯3’는 매주 목요일 오후 오후 10시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25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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